기사 메일전송
‘울지마 톤즈’의 뮤지컬 스타 크리스 조, 첫 대중음악 앨범 발표
  • jjh
  • 등록 2012-11-17 10:04:00

기사수정
  • ‘그 큰 나무 그늘 아래서’ ‘메모리스’ 수록 미니앨범 강력 힐링 뮤직으로 화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크리스(39, 본명 크리스 조)가 첫 대중음악 앨범을 내고, 크로스오버 가수로 변신한다.

또 90년대 최고의 아이돌 박혜성이 크리스의 프로듀서로 참여해 또다른 화제다.

타이틀곡은 ‘그 큰 나무 그대 그늘 아래서’로 영혼을 감싸는듯 맑은 보컬과 어쿠스틱 음향이 듣는이로 하여금 편안한 휴식을 준다. 지나간 옛 추억을 그리며, 과거에는 아팠지만 이젠 그마저도 사랑하고픈 감성을 ‘그 큰 나무 그대 그늘아래서 잠들고 싶어라’로 표현하고 있다. 귀를 찢는 비트와 후크송이 범람하는 가요계에서 진정성과 쉼이 있는 음악이 신선한 충격을 던진다.

‘그 큰 나무 그늘 아래서’와 역시 박혜성 작사, 작곡인 ‘Memories’가 담긴 미니앨범이지만 꽉 채워진, 그래서 어느 음반보다 아름다운 선율과 크리스 만의 독특하고 부드러운 미성이 돋보이는 초강력 힐링뮤직이다.

뮤지컬로 단련된 진성이 돋보이는 크리스는 “진실성이 결여된 이시대에, 순수했던 옛날을 기억하며 다 내려놓고 소통할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었다. 북카페 같은 장소, 친목 모임에서 배경음악으로 틀어놓거나, 혼자서 쉴 때 좋은 음악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크리스는 Maryland Univ.출신으로 2008년 ‘마리아 마리아’에서 예수역으로 데뷔했고, 2009년 ‘기억상실증’, 2010년 ‘몬테크리스토’, ‘하얀선물’, 그리고 최근 고 이태석 신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울지마 톤즈’에서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크리스는 앤디 윌리엄스와 안드레아 보첼리를 섞어놓은 듯한 매력적 감성 보컬로 조용하지만, 외유내강의 강한 파워가 안정적이며 완벽한 사운드를 연출해낸다.

크리스는 최근 KT올레뮤직 전 사이트를 통해 음원 출시를 했으며, 향후 교회, 병원, 교도소 등 쉼과 치유가 필요한 장소는 어디든 달려가 공연할 것이라며 활동계획을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