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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안전도」 조사 결과
  • 양두석
  • 등록 2012-12-01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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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청장 김기용)은,
2012. 10. 10~ 11. 21(43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하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체감안전도 및 경찰활동 인지도 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1차) 5월(2차) 조사를 실시한 이후 동일한 내용과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시기별 학교폭력 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경찰청의 학교폭력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경찰활동 추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학교폭력 체감안전도 조사 개요(3차)
 
기간기관 : 2012. 10. 10 ~ 11. 21 (주)포커스컴퍼니
1차 : 2. 7~2. 17 (주)월드리서치  2차 : 5. 9~21, (주)포커스컴퍼니
대상 방법 : 학생 19,810명(방문조사), 학부모 3,000명(무작위 전화조사)
전국 747개 학교(초4~고1), 학교당 약 25명(1개 학급 조사)
95% 신뢰 수준 허용오차 학생(±0.68%p) 학부모(±1.79%p)
학교폭력 체감안전도(3차) 분석 결과
 
1,2차 조사시에 비해 전반적으로 학교폭력 피해가 다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조사에서는 최근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있다는 학생이 17.2%, 2차 조사에서는 8.9%, 3차 조사에서는 6.2%로 조사되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13.4%)>사이버 폭력(5.4%)>구타(5.2%)>금품갈취(2.6%)>집단 따돌림(2.1%)>심부름 강요(1.4%) 順이며 학생 응답자 특성별로는 초등학생(7.5%)>중학생(7.3%)>고등학생(3.0%) 順으로 나타나, 2차 조사와 마찬가지로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2차 조사 : 초(11.1%) > 중(10.4%) > 고(3.8%)
한편 작년에 비해 학교폭력이 증가 또는 감소했는지에 대해 학생의 72.5%는 감소했다고 응답하여 학교폭력이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안정화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찰활동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 결과
117 신고 번호에 대해 그간 경찰에서 집중 홍보한 결과 1차 조사시에는 30.1%에 불과했던 학생들의 인지도가 2차 조사시에는 75.1%, 3차 조사시에는 80.6%로 증가하였다.
 
한편, 하반기 들어 학교폭력에 대한 경찰활동에 대해 학생의 69.6%(1차 29.4%, 2차 60.9%)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범죄예방교실 내용에 대해서는 70.9%(1차 30.1%, 2차 62.7%)가 만족한다고 응답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향상되었다.
 
신고의향 관련해서는 학교폭력 피해시 학생의 84.9%(1차 67.0%, 2차 80.1%)가 신고하겠다고 응답하여 1차 대비 17.9%p 증가하였으며 학교폭력 목격시 학생의 82.6%(1차 60.6%, 2차 76.1%)가 신고하겠다고 응답하여 1차 대비 22.0%p 증가하였다.
 
학교폭력 체감안전도 결과에 대해 경찰청에서는 금년 들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全 경찰력을 집중하여 강도 높게 대응한 결과 학교폭력 상황이 예전에 비해 다소 안정화된 것이 수치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학교폭력에 대한 경찰의 활동 내용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경찰청은 금번 조사 결과를 심층 분석하여 2013년 학교폭력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며 주요 전략 방향은 다음과 같다.
 
警-學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교과부와 협력하여 일진 존재 가능성 및 학교폭력 위험도가 높은 학교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경찰관서 교육당국간 업무협의를 정례화 하여 학교폭력 업무에 대한 警 學간 협의체를 제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학교폭력 대책 추진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 인력(2012년 193명 정원화)을 단계적으로 증원하여 현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117 신고 활성화를 위해 그간 117 신고센터 확대 및 홍보로 학생 인지도가 80%를 상회하고, 신고 건수도 10월 기준 전년 보다 326배(186건→60,553건) 증가하는 등 양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나 앞으로는 상담의 質을 향상하고, 만족도 조사 ARS시스템을 구축하여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우수 사례집(117選), 117 매뉴얼 제작 및 워크숍(11.27~30)을 통해 상담요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앞으로도 교과부 여가부 등과 협력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되도록 경찰이 허브 역할을 담당해 나갈 계획이다.
 

담 당 : 경정 김숙진(3150-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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