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롯데복지재단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함께하는
  • 이복종
  • 등록 2012-12-18 19:22:00

기사수정
  • ‘희망사회 만들기’의료봉사에 사할린어르신 큰 감동

안산시는 사할린동포들이 영주 귀국해 정착한 고향마을에서 지난 15일 사할린동포 어르신을 위한 “희망사회 만들기” 의료봉사가 진행됐다.

이번 “희망사회 만들기” 의료봉사는 롯데복지재단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공동 연계해 지구촌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는 대학 의료기관과 기업의 공동협력 프로그램을 실현하는 사회적 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의료봉사는 아침 9시부터 경희대학교병원 유명철 의무부총장(정형외과 전문의), 박동석 강동경희대학한방병원장 외 의료진 50여명과 롯데복지재단 이근재 상무이사를 비롯한 관내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들로 오후 6시까지 이루어졌다.

사할린어르신들의 평균연령이 76세인 점을 감안해 복지관 대강당에서 혈압측정, 당뇨검사, 체지방측정, 청력검사, 골밀도측정, 등 건강검진과 상담을 하고, 복지관내에 임시진료실을 만들어 노인성 질환인 근·골격계 질환 중심으로 정형외과, 내과, 류마티스 내과, 한방과, 한방신경정신과로 분류하여 관절초음파와 복부초음파 검사, 방사선촬영, 봉침시술, 투약 등 410여명의 어르신들을 진료했다.

우울증 등으로 집안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하여 진료해 드렸다.

사할린동포 고향마을 양윤희 노인회장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유명철 의무부총장께 감사패를 전달해 의료봉사에 고마움을 표했다.

롯데복지재단은 이번 의료봉사결과 재검사나 수술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에게는 검사 및 수술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날씨도 춥고 연말을 맞아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에게 이번 눈높이 맞춤의료봉사는 어르신들의 아픔을 어루만져주고, 고국의 따뜻함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주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