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화학물질 배출저감을 위해 기업과 자발적 협약 추진
  • rlagmlwls
  • 등록 2012-12-19 13:25:00

기사수정
  • 지역별, 물질별, 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배출저감 프로그램 도입하여 기업과 자발적 협약 체결
 환경부는 화학물질이 환경 중으로 배출되는 것을 감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업과 자발적 협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05년부터 진행해온 배출저감 프로그램인 30/50 프로그램(200개 기업 참여)보다 선진화된 SMART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진행된다.

30/50 프로그램은 자발적 협약 체결 후 ‘3년 내에 30%, 5년 내에 50%’ 일률적 저감을 목표로 기업이 저감 대상물질을 선정하였다.

SMART 프로그램은 기업중심에서 벗어나 유해화학물질 다량 배출지역, 지역별 배출물질, 지역 내 기업별 배출저감 능력 등을 고려하여 저감 목표를 설정하였다.

※ SMART : Stewardship-based Management for Area-specific Risk reduction Target

이번 협약은 3개 산단(울산, 여수, 대산)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젠과 1,3-부타디엔의 배출량 감소를 위하여 총 24개 사업장이 참여한다.

자발적 협약이 마무리되는 ‘17년(목표년도)까지 벤젠은 99.7톤, 1,3-부타디엔은 29.0톤 배출량을 감소시켜 기준년도(’09년) 대비 평균 48% 및 39% 저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 지역주민, 환경단체, 지자체, 사업장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가 모든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배출저감 노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환경부는 ‘00년부터 배출량 조사제도를 시행하여 지역별, 사업장별 배출량까지 전면 공개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국민은 환경에 어떤 화학물질이 얼마만큼 배출되는 지 알 수 있고, 정부는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어 화학물질로 인한 피해예방을 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은 스스로 화학물질 배출저감을 위해 애쓰며, 화학물질 누출지점 관리 등 배출저감 활동을 통해 화학사고의 예방이 가능하다.

환경부는 배출량 조사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자발적 협약 대상을 확대하는 등 배출저감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통해 유해화학물질로부터 환경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