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추진 중인 삼한의 초록길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 공청회가 열린다.
10일 오후2시부터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직능단체 대표, 일반시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실시설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각계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제천시가 추진 중인 삼한의 초록길 사업은 모두 200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로 의림지에서 새터까지 폭 35m의 생태녹색길 2km와 시민광장 약 3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추진사항을 보면 지난 2009년 12월 31일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했으며 2010년11월 이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2012년 6월 실시설계를 착수해 (주)한국 종합기술에서 현재 용역을 수행 중에 있다.
사업추진은 올해 전체구간에 대한 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시행은 두 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며 의림지에서 우회도로까지의 제1구간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형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으로 500m구간에 토지 보상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38억7000만 원을 투자하여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우회도로∼새터에 이르는 제2구간 사업은 환경부의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으로 1500m이며 올해 13억 원 투자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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