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도, 숨겨진 지방세 역대 최대금액 찾아내
  • nam2580
  • 등록 2013-01-15 12:28:00

기사수정
  • - 새로운 기법 도입으로 세무조사, 135억 원 추징 -
 충청북도는 새로 도입한 세무조사방식을 적용해 2012년도 법인 정기 및 기획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숨겨진 지방세 135억 원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방세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도세 87억 원과 시군세 42억 원, 농특세 6억 원을 추가로 찾아냈으며, 이는 전년도 100억 원 대비 35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금액이다.

도는 특히 이번 조사에 법인장부 기말잔액에서 기초잔액을 공제한 차액을 추적 조사하는 새로운 방식인‘자산총액 조사기법’(Assets Amount Enquiry)을 새로 개발하여 2012년도 세무조사에 적용해 이와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주요 탈세 사례는 취득비용을 법인장부에 분개하는 방식으로 은닉한 경우와, 다운계약서 작성 및 법인이 개인 명의신탁 방식으로 취득한 농지, 도내 창업중소기업과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이 2년 내 매각하여 추징된 경우, 비상장 법인 과점주주에 대한 취득세와 지방소득세·주민세 신고·납부 누락과 과표 축소신고 등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북도는 처음 세무조사를 받는 법인에게 세무서비스지원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지방세에 관한 실질적 후견인 역할로 지방세 상담, 세무조사 관련 건의 및 애로사항 접수·해결, 새로 개정된 지방세 법령을 제공하였으며, 세무조사 대상 법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성실신고를 최고의 절세테크’로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지방세 길라잡이’를 배포하였고, 지난해 4월에는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납세자의 권익 향상과 성실납세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해왔다.

도 관계자는 금년에도 ‘자산총액 조사기법’(Assets Amount Enquiry)을 활용, 재산을 은닉하거나 탈세한 세원에 대한 강력한 세무조사로 지방세를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