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도 유사시 비상대비/안보분야 자문 보좌 및 군 관련 업무 등 지역 안보정책 자문?보좌 임무를 수행할 ‘안보정책 보좌관’이 채용됐다.
울산시는 지난 4일부터 안보정책 보좌관(지방계약직 시간제 ‘가’급) 채용공고 결과, 사단장 출신 예비역 장성 2명이 응모한 가운데 지난 25일 면접을 거쳐, 나성호(58?예비역 준장)씨를 최종 합격자로 선정, 발표했다.
나씨는 공무원 임용후보자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임용된다.
‘안보정책 보좌관’은 비상근직으로 비상대비 안보정책 자문, 군(軍) 관련 민원 조정, 통합방위 자문, 재난 · 재해 발생시 민?관?군 합동 복구지원 협의, 지역 안보?보훈단체와의 유대강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타 광역 시?도의 안보정책 보좌관 운용 사례를 보면 인천(1명, ‘08. 3월), 경기 (4명, ’06. 10월), 충남(2명, ‘11. 10월), 경북(1명, ’11. 10월) 등에서 운용 중이고 나머지 시?도에서는 준비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가기간산업이 밀집되어 있고 중점관리업체가 산재하여 국방 전략상 중요한 요충지이며 지역 내 육?해?공군 등 주요 군사시설과 국가 및 군사 보안목표가 있어 군사관련 전문 인력을 채용 운용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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