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고등학생의 과학 연구활동 경연인 「2013 R&E 페스티벌」을 오는 2월 14일(목)부터 2월 15일(금), 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 R&E 페스티벌」은 R&E가 시작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난 한 해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학생 간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 이번 행사는 과학고·과학영재학교·과학중점학교 학생 등 1,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250개 연구과제별 성과를 전시·발표하는, 고등학생 대상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 성과 발표대회이다.
□ R&E는 학생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대학 교수 또는 고교 교사의 지도를 받아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연구·학습 능력을 배양하는 학생 연구 활동으로, 과학고와 과학영재학교의 핵심 교육활동의 일부로 운영되고 있다.
○ 2012년부터는 융합인재교육(STEAM*)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융합형 주제에 기반한 STEAM R&E를 통해 과학중점학교 학생들도 R&E에 참여하고 있다.
*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STEAM Literacy)와 문제해결력을 배양하는 교육
□ 그간 정부는 우수 이공계 인재들의 과학탐구·체험 활동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학생들의 연구활동 경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R&E 과제를 지원해왔다.
○「2013 R&E 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성과를 공유하는 경험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보고 배우며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인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강석진 교수의 특별 강연을 통해 이공계 멘토로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 또한, 연구윤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예비과학자로서의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 심사위원의 서면·발표심사를 거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UNIST 총장상을 시상한다.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번 행사가 향후 과학강국의 주역이 될 우수 이공계 학생들의 연구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핵심 과학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R&E 과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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