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 공단지역 주변에 황사 등 대기오염물질과 중금속 등의 정밀 분석을 위한 연면적 456㎡, 지상 4층 규모의 측정소를 설치하고 21일 개소식을 갖는다.
‘영남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는 15종의 첨단장비를 설비하고 미세입자 속 유기탄소, 중금속 등의 다양한 물리·화학적 성상을 측정·분석하게 된다.
황사 시에는 미세입자뿐만 아니라 그 속에 포함된 납, 크롬, 철 등의 중금속과 양이온, 음이온의 이온성분은 물론 유기 및 무기탄소 등 인체에 유해한 다양한 물질을 측정할 수 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에 권역별로 이러한 측정 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 등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감시하며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앞서 2007년 백령도, 2008년 수도권(서울), 2009년 남부권(광주), 2010년 중부권(대전), 2012년 제주도에 측정소가 구축됐다.
21일에 문을 연 영남권(울산) 측정소는 앞으로 1년여간 시험운영하며 영남권 대기오염 관련 연구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영남권 대기오염집중측정소를 영남권 대기오염 관련연구의 허브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유관 연구기관과의 협력과 인력양성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