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약청, ‘국 없는 날’선포!
  • 김용백
  • 등록 2013-03-13 11:30:00

기사수정
  • 나트륨 줄이기 범국민 참여주간 기념식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나트륨 인식주간(3.11.~15.)을 맞이하여 3월 13일을 ‘국 없는 날’로 선포하고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국 없는 날’로 지정하여 국물을 통한 나트륨 섭취를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 없는 날’은 ‘하루 세끼 중 한 끼는 국 없이 삼삼하게 먹어도 좋다’는 의미로 우리나라 국민에게 국/찌개/면류 등 국물요리로부터 나트륨 섭취가 높음을 알리고 국물 섭취를 줄이는 식문화로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 국 없는 날 : 매월 셋째 주 수요일로 삼삼하게 조리한 국 없는(水 = 국) 메뉴를 제공한다는 의미
 
이번 ‘국 없는 날’ 행사는 고매푸드, 신세계푸드,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등 13개 중·대형 급식업체가 참여하며, 해당업체의 가맹 급식소는 점심 한 끼에 국 대신 누룽지나 과일쥬스 등 대체메뉴를 제공하게 된다.
 
※ 참여 업체 : 고매푸드, 동원홈푸드, DCF푸드,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아라코, 아워홈, 이조캐터링, ECMD, LSC, 제이제이캐터링,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대그린푸드 등 13개 업체

우리나라 국민의 75%가 국물을 좋아하고 매끼마다 국물을 함께 먹는 식습관을 지니고 있어 국물을 통한 나트륨 섭취를 줄여나가는 식생활 변화가 필요하다.

※ 주요 음식별 나트륨 섭취율(%) : 국?찌개?면류 30.7% > 부식류 25.9% > 김치류 23.0% > 간식류 8.9% > 밥류 6.0% > 기타 5.5%(국민건강영양조사, 2011)

※ 국물 섭취 습관 : 거의 다 먹는다 37.2% > 절반 이상 먹는다 37.1% > 절반 미만으로 먹는다 20.6% > 거의 먹지 않는다 5.1% (식약청, 2012)
 
나트륨 인식주간을 기념하여 제 1회 ‘나트륨 줄이기 범국민 참여주간 기념식’도 이날 서울시 중구 소재 서울플라자호텔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행사 주요 내용은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1주년 활동 보고 및 계획 발표 ▲나트륨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 ▲시민참여 행사(서울광장) 등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나트륨 줄이기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수홍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외식업체 나트륨 줄이기 거리 캠페인(3.14) ▲저염 요리책 출판 기념 요리 시연회(3.15) 등이 개최되며, 각 지자체(3.11.~15.)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이 펼쳐질 계획이다.

※ 지자체 : 전국 43개 시/군/구에서 25,000여명 참여하여 나트륨 줄이기 결의대회, 가두캠페인, 교육홍보 등 다양한 행사 실시
 
식약청은 이번 ‘국 없는 날’ 선포 및 ‘나트륨 줄이기 범국민 참여주간’을 통해 나트륨 줄이기에 대한 국민 인식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 저감화를 위해 급식, 외식, 가공식품 등 업계와 지자체의 자발적 참여 및 집중 홍보를 실시해온 결과, 전국적인 국민 공감대가 형성중인 가운데 ‘11년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소폭 감소했다.

※ 우리나라 국민 나트륨 1일 평균 섭취량 : ‘10년 4,878mg → '11년 4,831mg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