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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귀농·귀촌인 급증, 416% 증가
  • nam2580
  • 등록 2013-03-14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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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귀농·귀촌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충주에 정착한 전체 귀농·귀촌 인구수는 404세대 792명으로 이는 지난 2011년 비해 416%가 증가된 수치다.

충주지역의 귀농·귀촌세대는 지난 2010년까지 전체 72세대 184명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2011년부터 증가세를 나타내 97세대 197명이 충주에 정착해 총 169세대 381명으로 증가했고, 현재 500세대를 넘어 전체 573세대 1173명으로 귀농·귀촌세대가 늘었다.

귀농·귀촌인의 연령도 50대가 35.6%, 40대가 19.3%를 차지해 40~50대의 베이비붐 세대 귀농·귀촌이 주를 이뤄 고령화된 농촌지역에도 활력소가 되고 있다.

귀농 전 직업으로는 사무직이 25.9%, 자영업 22.5%, 생산직 10.1% 순이고, 귀농 뒤 상대적으로 영농이 쉬운 벼·전작 등 경종분야가 41.1%로 가장 많았으며, 사과·복숭아 등 과수분야가 30.3%로 그 뒤를 이었다.

시는 귀농·귀촌인의 증가 사유를 중부내륙ㆍ동서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에서 1시간대에 닿을 수 있는 편리한 교통과 자연경관,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시 차원에서 귀농·귀촌인들의 정착교육과 이사비용, 주택수리비 지원, 현장실습 지원 등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귀농·귀촌인들의 증가세에 맞춰 올해 관련 예산도 지난해 보다 276% 증액된 1억44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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