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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향기 그윽
  • 문기용01
  • 등록 2013-03-14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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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면 일대서 방풍·취나물 수확 한창

▲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태안반도서 대표 웰빙 봄나물 방풍과 취나물 수확이 한창이다. 사진은 방풍 채취 모습.

 


봄바람과 함께 태안반도서 대표 웰빙 봄나물 방풍과 취나물 수확이 한창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약용기능까지 겸비해 웰빙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방풍과 취나물이 남면 일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매년 이맘때부터 몽산리 일원 4농가에서 수확하는 방풍은 본격 농사철에 접어들기 직전 농한기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자리 잡았으며 1농가당 한해 3000~5000상자를 생산하고 있다.
 
태안산 방풍은 소비자들에게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아 2㎏ 한 상자에 1만원선 가격으로 전국에 판매되고 있다.
 
방풍나물은 특유의 신선한 향과 아삭한 맛으로 머리까지 맑게 해 주는 봄나물로 향긋한 향기에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이 나는게 특징이다.
 
특히 목감기와 코감기에 좋은 방풍은 호흡기 계통이 약한 사람에게 매년 봄 황사 대비나 해결책으로 인기 높으며 한의학에서는 풍 예방에 특효로 알려져 있다.
 
한편 남면 원청리 별주부 마을에서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취나물을 출하하느라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다년생 식물인 취나물은 4월 파종하면 이듬해 2월 하순부터 6월 하순까지 출하가 가능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29농가 15㏊에서 하루 평균 1.6t 가량의 취나물을 ‘별주부마을 해변참취’란 상표로 4㎏ 1상자에 1만6천원선 가격으로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취나물은 황토에서 서해안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고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분이 풍부해 두통, 현기증 및 뇌기능 향상 등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방풍과 취나물은 잎을 이용 쌈 채소로 먹어도 좋고, 나물무침 등 반찬거리와 된장찌개 등을 해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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