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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힐링으로 만나는 부여여행을 떠나보자
  • 장선익
  • 등록 2013-03-17 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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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자왕이 보양식으로 즐겨 먹었던

우여회.

▲ 우여회.


봄기운이 샘솟는 3월! 몸도 마음도 힐링이 필요한 시간, 부여를 찾아 삶의 활력소를 맘껏 느껴보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에서는 요즘 3월부터 5월까지만 맛볼 수 있는 우여회가 제철을 맞고 있다.
 
우여회는 봄철 부여의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 우여는 1400년전 백제 의자왕도 보양식으로 즐겨먹었다고 전하며 백제 멸망 후 당나라 사람들에게 잡히지 않으려고 돌밑에 숨어서 나오지 않았다 해서 의어(義魚)라고도 불린다.
 
3월부터 5월 산란기에는 뼈째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연하고 담백해 그 맛이 일품이며 이 우여를 재료로 미나리와 각종 향긋한 야채가 함께 어우러져 봄철 감칠맛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안성맞춤이다.
 
특히, 김에 회무침을 같이 싸서 먹으면 향긋함과 달콤함이 또다른 식감을 느끼게 하고 입안에서 고소하고 아삭하게 씹히는 맛은 한겨울 움츠렸던 오감을 깨우기에 충분하다.
 
더욱이, 우여는 맛도 좋지만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자양강장의 효과도 뛰어나며 남성의 스태미너 뿐아니라 여성의 피부미용, 다이어트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부여는 가는 곳마다 닿는 곳마다 백제의 역사와 왕실의 이야기가 배어있는 역사와 문화 자연 사람이 진정 조화로운 곳이다
 
이에, 부여의 대표적인 문화자원과 아름다운 지역의 명소를 대표하는 부여10경을 중심으로 부여여행을 떠난다면 진정 아름다운 부여의 모습과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다.
 
부여10경에는 백제의 숨결이 곳곳에 배어 있는 부소산 낙화암, 백제인의 예술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완벽한 조형미를 갖춘 정림사지 5층석탑, 궁남지사계, 백제왕릉원, 백제때 재상을 하늘의 뜻에 따라 선출했다고 전해지는 천정대에서 바라보는 백제보, 백마강 수상관광, 백제문화단지, 천년고찰 만수산 무량사, 서동요테마파크, 성흥산 사랑나무가 있다.
 
화창한 봄날! 봄기운을 가득 느끼게 할 우여회와 함께 역사 문화가 살아 숨쉬는, 힐링으로 만나는 부여여행을 한번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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