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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공사현장·쪽방촌 찾아 안전관리 강화 당부
  • 김만석
  • 등록 2013-03-25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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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3월 23일 안전행정부가 공식 출범한 다음날 유정복 장관이 처음으로 찾은 곳은 바로 공사현장, 쪽방촌 등 안전 현장이었다.

유장관은 3월 24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대형 건설 공사현장, 회현119안전센터에 이어 쪽방촌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해빙기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유정복 장관은 먼저 오전 11시에 서울 세곡동에 위치한 ‘보금자리 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현장의 안전수칙과 이에 대한 작업자 교육이 충분한지 재차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유장관은 “해빙기에 발생하는 안전사고 사상자 중 대다수가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한다”며, “가장 기본적인 안전수칙부터 철저히 지키고, 공사현장의 안전관리를 책임 있게 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 최근 6년(‘07년~’12년)간 사고 66건, 사상자 39명(사망 15, 부상 24) 발생그 중 건설공사장에서 사고 13건, 사상자 35명(90%) 발생
 
또한, 유장관은 12시에 남대문 시장 등 재래시장과 인근 쪽방촌을 관할하는 ‘회현119안전센터’를 찾아 화재 대응 및 긴급구조 태세를 점검했다.

소방관들과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소방관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근무여건 개선에 성심껏 노력하겠다”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중구의 쪽방촌을 찾은 유장관은 지자체 및 관계 공무원들에게 “쪽방촌은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이 밀집해 작은 사고도 대형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쪽방촌 주민들의 자립을 위한 각종 지원도 세심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다.

유정복 장관은 이날 현장을 점검하고 나서 “안전행정부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국민안전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 우리사회 전반의 안전의식을 공고히 하고, 각종 제도를 정비하며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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