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통행구간 따라 버스비용 건당 최대 326원 차이
  • 김용백
  • 등록 2013-04-15 14:00:00

기사수정
  • 외곽지역이 서울 인접지역보다 통행비용 많이 들어
도내 읍,면,동 단위로 버스통행비용을 비교한 결과 건당 최고 약 937원, 최저 약 611원으로 326원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기점에서 목적지까지의 평균통행비용으로 최고 비용은 도내 외곽지역, 최저 비용은 서울 인접지역 일부로 나타났다.
 
경기도 외곽은 서울 인접지역에 비해 버스정류소 밀도가 낮고 노선도 다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실제 통행량은 적으나 통행거리와 시간, 비용은 더 많이 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개발연구원 빈미영 연구위원은 <경기도 지역별 교통형평성 분석>에서 기존 시/군 단위로 평가해 온 교통평형성 분석을 이용자의 실제 생활권인 읍/면/동 단위로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교통 시설은 도로연장 및 면적, 주차장면적, 지하철역수, 버스정류장수 등을 포함한다. 도내 읍,면,동 교통 시설 수준은 공간적 집중도와 통행행태 간 관계를 고려해 통합 분석한 결과 4개 수준으로 분류됐다.
 
해당 지역과 주변 모두 높은 HH(High-High), 해당지역은 높고 주변은 낮은 HL(High-Low), 해당지역은 낮고 주변은 높은 LH(Low-High), 해당지역과 주변 모두 낮은 LL(Low-Low)지역이 그것이다.
 
HH지역은 이용자, 통행량, 환승수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LH지역은 해당 지역은 교통시설 수준이 낮지만 주변 지역이 높게 나타나, 거주민들의 주변지역 통행이 불편하거나 대안적 통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LL지역은 내부통행수, 통행시간, 통행거리, 통행속도, 통행비용이 높게 나타났다.
 
빈미영 연구위원은 “기존의 교통시설 투자는 시/군/구 단위로 시행하였으나 교통형평성을 고려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생활권 단위인 읍,면,동 단위로 검토해야 하며, 지역의 교통시설 수준에 따라 차별화된 교통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