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디젤자동차, 차량 가치 결정짓는 ‘잔존가치율’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 김만석
  • 등록 2013-04-20 09:59:00

기사수정
자동차를 자산으로 볼 때 잔존가치는 내차의 가치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다. 주가처럼 유기적으로 변하는 잔존가치율은 시기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며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친다. 타던 내차를 매매할 계획이 있다면 항상 체크해야 하는 중고차시세, 그렇다면 최근 높은 잔존가치를 보이는 중고차는 무엇일까?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데이터리서치팀은 최근 디젤차가 높은 잔존가치를 보인다고 전했다.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고유가의 지속으로 운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자동차 유지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류비 부담으로 디젤 차량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디젤모델의 선전은 특히 수입차 위주로 나타났다. 연비강자라 불리는 폭스바겐 골프2.0 GTD 차량이 81.%가 넘는 잔존가치를 기록했고 인기 수입 디젤 세단 중 하나인 BMW 디젤 520d는 중고가격이 4,680만원으로 신차대비 81.15%로 높은 잔존가치를 보였다. 이는 감가율이 높은 수입중고차로써는 이례적인 일이며, 국산 인기 SUV 싼타페CM 중고차 잔존가치 80%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그럼 국산 디젤모델은 어떨까? 최근 현대는 시승행사에 i30 디젤을 추가했다. 국산 디젤차의 기술력이 수입차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인 셈이다. i30의 제품력은 잔존가치로 이어졌는데 카즈에 등록된 i30 디젤1.6 모델은 1,970만원으로 무려 89.34%로 압도적인 잔존가치를 나타냈다.

그외에도 베라크루즈 2WD 3.0 모델은 80.17%, 기아 스포티지R 2WD 2.0은 83.9%, 현대 i40 살룬 디젤 1.7은 87.1%의 높은 잔존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카즈 데이터리서치팀에 따르면 “중고차가 높은 잔존가치를 보이면 신차판매에도 연관성이 높다. 후에 높은 가격의 되팔고 싶은 마음을 반영되어 잔존가치가 높은 차량으로 구매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고연비차량에 대한 선호와 디젤모델의 높은 잔존가치로 디젤시장은 더욱 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