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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교통사고 크게 감소, 교통안전 청신호 켜져
  • 양인현
  • 등록 2013-04-22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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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7.5% 감소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에서 금년(2013년) 1분기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잠정집계)한 결과, 47,226건이 발생, 1,123명이 사망하고, 71,548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간과 비교하여 발생건수는 8.7%,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7.5%, 10.8%가 감소한 것으로 교통사고 감소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이후, 꾸준히 감소추세를 보이던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2년 1/4분기에는 전년대비 13.2% 증가하여 많은 우려를 나았으나 금년엔 감소추세로 돌아서게 되어 교통사고 감소 및 교통문화 선진화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기대를 갖게 만들고 있다.
부문별로는 음주운전사고와 어린이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14.9%, 13.2%로 크게 감소한 반면, 노인교통사고는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사망자 증감현황을 보면 승용차(-56명)와 승합차(-21명)에 의한 사망자 감소가 전체 사망자 감소의 85%를 차지한 반면, 화물차와 이륜차 사망자의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화물차 및 이륜차 안전대책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사망자를 보면, 경기가 가장 많이 감소하였으며(-34명), 다음으로 서울(-29명), 대구(-14명) 등의 순이었으며, 제주, 광주, 경북 등은 전년 동기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황덕규 센터장은 2012년 1/4분기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대폭 증가하여, 그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던 교통안전대책의 실효성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와 국민들의 많은 우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경찰의 강력한 단속과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교통안전대책 추진에 힘입어 금년 1/4분기에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교통사고 감소를 계기로 보다 효율적인 교통안전대책 추진을 위하여 범국가적인 역량을 집결해야 할 때이다 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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