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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투자社 PNDT, 영천에서 엔진시동
  • 서경진1
  • 등록 2013-04-22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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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영천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4월 22일(월)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영천시 채신동)에서 한·일 합작투자사인 ㈜PNDT 자동차 부품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영천시장 및 ㈜PNDT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PNDT의 합작투자사는 평화홀딩스㈜와 일본의 NOK㈜로 평화홀딩스㈜는 1950년 대구에서 설립하여 현재 평화산업 등 국내·외 14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그룹전체 연매출 1조원, 종업원 수 4천여명의 진동·소음제어분야 전문기업이며 일본 NOK㈜는 1939년 설립되어 일본 내 21개의 지점과 계열사, 전세계 20개의 사업장을 두고, 연매출액 7조 4천억원, 종업원 수 4만3천여명의 유압·기계부품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PNDT의 영천공장 착공은 작년 9월 MOU 체결 이후 7개월만에 이루어졌으며, 현재 공사 중인 일본 ㈜다이셀에 이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두 번째로 착공에 들어가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앞으로 자동차 부품관련 우수 외국인기업들의 투자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는 ㈜PNDT, 일본 ㈜다이셀, 프랑스 F社(입주예정) 등 3개의 외투기업과 함께 43개의 자동차, 기계·부품관련 국내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집적지로

경북도에서는 새정부의 국정철학에 발맞추어 기존의 자동차 부품산업에 경북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 경북차량용 임베디드기술 연구원 등 R&D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관련 산업의 지능화·미래화·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게 되는 ㈜PNDT의 자동차부품공장은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4만8천㎡의 사업부지에 건축면적 2만5천㎡로 건립예정이며 완공 후에는 연 1,100만개의 댐퍼풀리(자동차 엔진진동·소음 완화장치) 생산으로 연매출액 약600억원과 함께 300여명의 신규 고용인원 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새로운 정부에서 창조경제를 중요시하고 있는데, 경북도의 미래 먹거리는 기존의 자동차산업 등 하드웨어형 산업에 소프트웨어의 창조적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화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PNDT㈜ 공장착공을 통해 영천이 자동차관련 융·복합산업의 집적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경북이 창조경제라는 화두를 뒤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선도해나가는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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