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토지분쟁 사라지고, 내 땅 경계 확실해 진다
  • kimjongk
  • 등록 2013-04-23 15:57:00

기사수정
  • - 지적재조사 사업의 효율적 추진위해 지적재조사팀 신설

당진시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11일 지적재조사팀을 신설했다.
 
지적재조사(바른땅) 사업은 2030년까지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국책 사업으로 지난 1910년 일제 강점기에 종이도면으로 제작돼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지적도면과 실제 땅의 생김새나 크기가 달라 측량 불일치로 인한 시민불편과 측량비용의 낭비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지적불부합 등으로 주민 간 불편이 야기됐던 송악읍 고대리 154번지 일원 520필지 220,760㎡를 지적재조사지구로 선정해 추진 중으로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현황대로 소유자 간 협의를 통해 경계를 획정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송악읍 석포리, 대호지면 조금리를 사업지구로 추가 선정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이철환 당진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변호사, 대학교수, 감정평가사, 지적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당진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재조사를 통해 지적공부상 면적이 늘거나 줄어든 경우는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조정을 거쳐 토지 소유자로부터 조정금을 징수하거나 지급하게 된다.
 
박대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재조사(바른땅)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일부 토지는 면적의 증·감 발생에 대한 조정 절차가 필요해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협의회와의 긴밀한 협조와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