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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장애인 휠체어 육상 ‘별들의 전쟁’ 5월 4일 펼쳐진다
  • 최문재
  • 등록 2013-04-30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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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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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가 5월 4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해 열린 대회 풀코스 경기 모습.
 
전 세계 유명 휠체어 마라토너들의 감동의 레이스가 서울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정록)는 5월 4일(토)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제22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장애인 휠체어 육상 명인들이 총출동해 풀코스(42.195km)와 하프코스(21.0975km)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2012년 보스턴마라톤대회’에서 1시간18분25초로 세계 기록을 세운 캐나다의 조시 캐시디(Josh Cassidy, 29), 2012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세계랭킹 3위인 미국의 조수아 조지(Joshua George, 29)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2010년, 2012년 우승자인 일본의 호키노우에 코타(Hokinoue Kota, 39)와 2011년 우승자인 스위스의 마르셀 훅(Marcel Hug, 27) 선수의 경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2011년 결승점을 통과하는 순간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대결을 펼친바 있다.

2011년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장애인 육상의 간판스타 홍석만(38),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차세대 스타 김규대(29) 등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기대해볼만 한다.

200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어니스트 반 다이크(Ernst Van Dyk)가 세운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신기록(1시간21분46초) 갱신 여부도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휠체어 생활체육 선수들이 출전하는 5km 경기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강변을 달리며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대회도 진행된다.

대회조직위 관계자는 “대회의 명성만큼 참가 선수들은 물론 대회장을 찾은 모든 분들이 불편 없이 대회를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성숙한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KBS 한국방송이 후원하며 신한금융그룹이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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