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젊은 예술가! 한국의 美에 빠지다
  • 문기용01
  • 등록 2013-04-30 14:44:00

기사수정
  • 한국인의 미학 디자인 아카데미

문화재청, 아산시, 온양민속박물관이 후원하고 (주)문화기획학교가 주최·주관하는 한국인의 미학 디자인 아카데미 ‘젊은 예술가 한국의 미에 빠지다!’ (이하 미학 아카데미)가 오는 5월 시작된다.
 
본 미학 아카데미는 문화재청의 사업 중 하나인 문화재생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문화재생생사업은 각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를 교육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2008년부터 문화재청에서 시행 되고 있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미학 아카데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문화재 생생 우수 사업에 선정, 참여한 수강생들의 만족도 역시 높게 조사되고 있다.
 
한국인의 미학 디자인 아카데미는 무엇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살리는 데에 차별성이 있다. 온양민속박물관(아산시 소재)이 보유하고 있는 약 2만 여점의 문화재가 아카데미의 주 교재이며, 한국 전통 문화와 미학에 관련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생생한 멘토식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을 활용한 공모전을 개최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강의와 현장학습을 통해 제공 된 한국 전통 문화와 미학을 모티브로 하여 주제와 형식에 제한 없이 누구든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2012년에 진행되었던 공모전에서는 도자공예와 자개공예가 조화 된 「거북흉배」(백선영 작) 가 대상인 문화재청장상을 수여하였다. 이 외에도 회화, 도예, 음악,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60점에 달하는 작품이 공모전에 출품 되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한옥, 한복, 백자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를 기본으로 김종헌(배재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최공호(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박종숙(경기음식연구원장) 외 한국 전통 분야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진행 될 예정이다.
 
전통문화를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 되어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아카데미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전통문화에 새 숨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