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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분위기 고조! 금주 주말 절정 예상
  • 이종복
  • 등록 2013-05-02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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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만에 튤립 꽃축제 10만명 돌파, 주꾸미 축제 북적

▲ 태안군이 지난 달 25일과 27일 차례로 개막한 ‘태안 튤립 꽃축제’와 ‘몽산포항 주꾸미 축제’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은 튤립 꽃축제장 모습


태안군이 지난 달 25일과 27일 차례로 개막한 ‘태안 튤립 꽃축제’와 ‘몽산포항 주꾸미 축제’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 튤립 꽃축제’와 ‘몽산포항 주꾸미 축제’가 각자의 특색을 자랑하며 지난 주말만 6만 여명이 다녀가는 등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밝혔다.
 
▲ 태안 튤립 꽃축제 개막 6일 만에 관람객 10만명 돌파! 목표 달성 거뜬
 
태안 튤립 꽃축제가 지난달 25일 개막 후 30일까지 6일 만에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해 전년대비 150%의 관람객 증가를 보이며 30만명 목표달성이 무난하다는 견해다.
 
특히 그동안 저온으로 튤립의 개화가 늦어져 마음 조이던 날씨가 화창해 지면서 튤립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 시작해 이달 5일까지가 가장 절정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장을 보면 정면에는 만남의 호수와 거북이 동산, 왼편에는 사랑의 동산과 민속박물관 등이 있으며 오른편으로는 화훼판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화훼판매장에는 ‘사막의 장미’라는 독특한 꽃이 있는데 이 꽃은 자생지인 아덴(Aden)에서 유래해 속명으로 아데니움으로 칭해지며, 온실에서 1~2m까지 자라고, 꽃잎은 트럼펫 모양의 통꽃으로 매우 화려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사진공모전, 페이스페인팅, 동물먹이주기, 다문화체험, 직장인 밴드공연, 꽃밭의 작은 음악회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한편 태안 튤립 꽃축제는 당초 이달 9일까지 개최예정이었으나 개화가 다소 늦어지면서 이달 12일까지 연장 개최된다.

▲ 봄철 별미 ‘주꾸미’와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을 함께 즐기는 몽산포 주꾸미 축제
 
지난 달 27일 개막한 ‘몽산포항 주꾸미 축제’는 지금까지 2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몽산포항이 미식가 및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지난 일요일 ‘맨손 주꾸미·물고기 잡기 체험행사’에는 300여명의 체험객이 참여해 주꾸미, 간재미, 숭어 등 물고기를 잡으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맨손 주꾸미·물고기 잡기 체험행사’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물 때 시간에 맞춰 1시간 30분정도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 때마다 자녀를 위해 물고기잡기 체험을 즐기러 찾아온다는 한 관광객 양모 씨(천안시)는 “아이가 물고기 체험을 하고 가면 그렇게 좋아 할 수 없다”며 “그 좋아하는 모습을 잊지 못해 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또 맛있고 몸에도 좋은 주꾸미도 맛볼 수 있어 매년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꾸미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20% 수준에 그쳐 주꾸미 가격도 지난해보다 1.5배가량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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