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고양시민재능자랑대회서 우리은행일산호수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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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
등록 2013-05-28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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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다문화가정자녀 돌보미’ 자원봉사 실시

고양시(시장 최성) 호수공원에서 지난 25일 열린 2013 고양시민 재능자랑대회에 ‘결혼이주여성 백일장’ 부문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들과 동행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보살피기 위해 우리은행 일산호수지점(지점장 이수동) 직원 13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일일 다문화가정 자녀 유아돌보미’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우리은행 일산호수지점 직원들은 이주여성백일장에 참여해 그 동안 공부한 한국어 실력으로 시와 수필을 쓰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엄마들이, 같이 온 자녀들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대신해 아이들과 그림그리기, 놀이하기 등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놀아주고, 아직 익숙지 않은 한국어로 글짓기 하는 이주여성들이 질문하는 한국어 단어를 설명해 주는 등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우리은행 일산호수지점 직원들의 정성어린 자원봉사활동으로 2013 고양시 재능자랑대회 백일장 부문에 참가한 모든 이주여성들이 입상하고, 이주여성들의 글이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웠다는 심사평을 받기도 했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은 “우리은행 일산호수지점에서 고양시다문화가족을 위해 후원과 자원봉사를 아끼지 않고 지원해 주고 있어 다문화가족들에게 든든한 동행자가 되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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