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범정부 차원에서 서해의 아픔 치유해야
  • 이종복
  • 등록 2013-06-01 20:46:00

기사수정
  • 안희정 지사, 태안에서 열린

"31일

▲ 31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8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제18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31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정홍원 국무총리,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도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복의 새 시대, 희망의 새 바다’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환영사와 축사, 주제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상징이벤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물류·수산업·생물자원 등 산업적 가치와 관광·휴양·레저·스포츠 등 문화적 가치, 환경·에너지·광물자원 등 생태적 가치를 가진 바다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라며 “해양수산부 부활 이후 첫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태안에서 열게 된 점을 축하하며, 이 행사가 해수부 도약의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해의 검은 기름띠는 걷혔지만, 보이지 않는 상처는 아직도 진행 중”이라며 “하루속히 배보상 문제 해결 등으로 피해 주민의 상처와 아픔이 치유돼야 하며, 이는 범정부 차원에서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6년 전 절망의 바다가 생명의 바다로 거듭나고 있는 것은 주민과 123만 자원봉사자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이번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새 생명을 얻은 태안과 대한민국이 새 바다를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