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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철규01
  • 등록 2013-06-07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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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경찰 「하모니 외국인치안봉사단」, 외사경찰과 합동 워크숍 개최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7일 11:00부터 17:00까지 충남 예산군 덕산면 리솜 스파 캐슬에서 외국인과 관련된 4대 사회악을 근절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하모니 외국인치안봉사단」100여 명과 외사경찰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결혼이주여성은 가정폭력 등 인권침해를 당해도 "도움을 요청하더라도 문제해결이 안될 것 같아서”  “어디에 도움을 요청할지 몰라서”라는 이유로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고 있고,

또한 피해를 입은 결혼이주여성은 경찰이나 공식적 기관에게 상담하기 보다는, 언어와 문화가 같은 선배 이주여성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소통이 잘 되는 점을 감안하여, 하모니 외국인 치안봉사단원들이 4대 사회악을 이해하고,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에 대한 범죄유형과 처벌이 가능한 사례, 신고절차, 피해회복 절차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자 마련하였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외국인 업무를 담당하는 외사경찰과 함께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고, 치안봉사단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지방경찰청장(치안감 백승엽)은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노동자 등은 사회적 약자로서 자칫 치안의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다. 먼저 그들에게 찾아가서 손톱 밑에 가시가 있지는 않은 지 적극적으로 살피고 외국인 치안봉사단과 외사경찰이 힘을 합쳐 사고무친의 낯선 이국땅에서범죄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출신 단원 스리하자티(44세,여)는 “우리 국가 출신 근로자들이 범죄를 저지르면 우리 국가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만큼 범죄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 또한 하모니 치안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당당한 한국인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자랑스럽다”고 하며 치안봉사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하모니 외국인치안봉사단은, 국내의 법률을 알지 못해 자기도 모르게 범죄자가 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과 결혼이주여성이 함께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는 현장을 찾아가 생활법률을 알려주기 위해 2009. 5월 아산경찰서에서 전국 최초로 창단한 이래,
하모니 외국인치안봉사단의 활동이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고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사회에 조기정착을 도와주는 등 호평을 받으면서,

현재는 충남의 모든 경찰서(15개서, 202명)에서 운영 중이고 아울러 경찰청에서 다문화 시대 선구적인 협력치안 우수사례로 채택되어 전국으로 확대되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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