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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10회 국제불빛축제, 거리홍보 마무리
  • 김진규
  • 등록 2013-07-23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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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근 대도시 타켓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
"위덕대
위덕대 응원팀 위더스가 부산역 광장에서 화려한 치어리딩을 선보이고 있다.
 

포항시 축제위원회는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를 앞두고 전통적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지역인 대경권(대구, 경북)과 부경권(부산, 울산, 경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근대도시 타켓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그동안 불빛축제 홍보는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JAL기 기내 영상광고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천공한리무진버스 티켓매거진 홍보 및 서울 지하철 전동차 광고 등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축제가 임박한 7월초부터는 기존의 불빛축제 충성고객 지키기 차원에서 전통적으로 불빛축제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지역인 인근도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초 지역대학과 포항시 축제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동대학과 축제위원회 이미지 통합을 위한 축제CI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또 위덕대학교 응원단 ‘위더스’(단장 이정탁 교수)를 활용한 ‘찾아가는 길거리 홍보’ 활동에 주력하며 지난 6일에는 동대구역 광장에서, 13일에는 부산역광장에서 치어리딩과 거리공연, 불빛축제 홍보물 배부 등 차별화된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7월 20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치맥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3만여 관광객에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알리기 위한 풍성한 행사가 열려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날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찾은 한 시민(23세)은 “‘치맥에서 즐기고 포항에서 놀자’라는 현수막을 보고 포항국제불빛축제에 큰 관심이 생겼다”며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옥 포항시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처음 열리는 치맥페스티벌을 벤치마킹하면서 불빛축제 홍보도 겸하는 활동을 펼칠 수 있어 알찬 수확을 거뒀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국제불빛축제는 3년 연속 대한민국 정부가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포항의 대표적인 축제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열흘간 153만명의 인파가 다녀갔으며 1,109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두어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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