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3년 상반기 국제선 항공여객은 지난해 동기대비 6.7% 증가한 2,440만 명을 기록하여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노선과 동남아노선이 각각 지난해 대비 13.0%, 10.0% 증가하여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현재의 추세라면 연간 이용객 5천만 명 달성(’12년 4,770만 명)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제여객 역대 상반기 최고실적: 2,287만 명(’12.상반기)
* 상반기 국제여객 추이(단위: 만 명): 1,995(’11년) → 2,287(’12년) → 2,440(’13년)
국제선 여객 외 국내선 여객은 2.5% 감소한 1,069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국내·국제 항공화물 운송실적은 170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0.6% 감소하였다.
* 상반기 국내여객 추이(단위: 만 명) : 1,005('11년) → 1,096(’12년) → 1,069(’13년)
* 상반기 항공화물 추이(단위: 만 톤) : 174('11년) → 171(’12년) → 170(’13년)
지난해 동기대비 ‘13년 상반기 상세 항공운송실적은 다음과 같다.
국제선 여객 운송은 북한 리스크, 중국의 신종 조류 독감(AI) 등으로 4~5월에는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었으나 저비용 항공사의 취항 노선 확대, 중국 및 동남아권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일본(△3.4%)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하였다.
* 국제선 여객 지난해 대비 증가율: (’13년 1월) 10.1% → (2월) 7.3% → (3월) 12.4% → (4월) 2.7% → (5월) 1.7% → (6월) 6.0%
* 주요 노선별 증가율: (중국) 13%, (동남아) 10%, (미주) 2.6%, (유럽) 7.5%
-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5.7%를 기록하였으며, 그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한 9.5%를 기록하였다.
* LCC 분담률: 1.8%(’10상) → 3.6%(’11상) → 6.8%(’12상) → 9.5%(’13상)
국내선 여객은 전체노선에서 80.8%의 비중을 차지하는 제주노선이 지난해 대비 0.4% 소폭 증가하였으나 KTX 등 대체교통수단의 발달에 따른 내륙노선 감소(지난해 대비 △13%)로 지난해 대비 2.5% 감소하였다.
- 그러나,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511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8.3% 증가하였으며 여객 분담률은 4.7%p 상승한 47.8%를 기록하여 50% 점유율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 저비용항공사(LCC) 분담률: 34.0%(’10상) → 40.5%(’11상) → 43.1%(’12상) → 47.8%(’13상)
국제 항공화물의 경우 중국·동남아·미주에 스마트폰 등 IT제품의 수출입 및 수하물 증가 등으로 지난해 대비 0.5% 증가한 158만 톤을 수송하였으며,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하여 인천공항 환적화물은 지난해 대비 6.8% 감소한 50만 톤을 기록하였다.
국토교통부는 하반기 항공여객은 여름 휴가, 추석 연휴, F1 코리아그랑프리(10.4.~6.),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4.20.~10.20.)등 여행수요 증가 요인들과 더불어 저비용 항공사의 취항 확대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항공화물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우려, 일본 아베노믹스 (Abenomics)의 부작용 등 저성장 요인이 남아 있으나 무선통신기기 및 반도체 수요 증가 등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