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
7~8월이 되면서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충남 보령지역의 유해야생동물 피해신고는 7월 17건, 8월초까지 11건 등 7~8월에 28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84%가 멧돼지와 고라니다.
이에 보령시(시장 이시우)에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구제단을 운영하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유해야생동물구제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 보령시지회와 사단법인 전국수렵인 참여연대보령시지회 등 2개 단체에서 모범엽사를 추천받아 14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농민이 농작물피해 신고를 하면 즉시 현장에 구제단이 투입돼 신속히 유해야생동물을 구제하고 있다.
구제단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민원이 많은 곳과 야생동물 서식밀도가 높은 산간계곡을 중심으로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멧돼지 8마리, 고라니 122마리 등을 포획해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 이들은 도로변에 갑자기 뛰어들어 횡단하다 차량에 치어 죽은 야생동물(로드킬, road kill)을 처리해 교통사고 예방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시설 설치비도 지원하고 있어 농작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구제단 운영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야생동물 개체수를 조절할 계획”이라며 “신속한 대처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작물과 인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 환경보호과 환경관리담당(930-4552, 장호근 주무관)
사진 : 지난해 멧돼지 피해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