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막바지 해변, 해파리 출현 안전관리에 총력!
  • 황길수
  • 등록 2013-08-22 18:00:00

기사수정
  • 제주시, 해파리 구제용 어선 지정 운영 등 단계별 실행계획 수립

  제주시에서는 지난 주말 동부지역 해변을 중심으로 해파리가 집중으로 출현하여 해수욕객 쏘임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이에 대한 단계별 활동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해수욕객에 대하여는 해파리 쏘임 사고에 대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제주시는 관내 해변을 중심으로 해파리 출현에 대비하여 협재 및 함덕해변에 해파리 차단그물망을 설치하여 운영중에 있고 각 해변별 해파리 제거용 뜰채와 상황실에 응급처치용 의약품 비치, 그리고 해파리 출현시 해수욕객 주의사항을 게시한 안내문 설치를 완료한 상태이다.

  반면, 해파리 특성상 규모가 다양하여 작은 해파리의 경우 차단 그물망으로는 원천적인 차단에 어려움이 있음에 따라 해파리 출현 관련 예찰을 매일 1회이상 수상오토바이와 보트 등을 이용하여 더욱 강화하고, 소량 발견시는 뜰채를 이용한 수거작업을 실시, 그리고 해별별로 해파리 대량발생시 즉시 수거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해파리 구제용 어선 6척을 지정 운영하기로 하였다.

  또한 해경과 협조하여 해파리 대량발생시는 「입욕통제기준」에 의거 주의, 경계, 심각의 3단계로 구분하여 통제요령을 발령하고 해파리 쏘임사고 발생시는 상태에 따라 응급조치 등 신속히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관내 해변에서는 8. 13현재 157명의 해파리 쏘임사고가 발생했는데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출현하지 않았던 미기록종 해파리가 출현하고 있어 해수욕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단계별 세부 실행계획

  【 예찰활동 강화 】 
▲ 매일 1회 이상 해변별 예찰
   - 수상오토바이및보트를 이용 매일 오전/오후 읍면동 담당자, 해경, 수산안전요원 합동으로 유영구역 경계선 주변 예찰
▲ 극히 소량으로 발견시 뜰채로 수거
  【 해파리 출현시 】 
▲ 예찰활동으로 소량 출현시, 혹은 접촉사고 발생시
   - 이용객 출수 조치후 안전조치 및 뜰채로 수거 후 물놀이
▲  대량 출현시 어선임차 및 인명구조보트 이용 신속한 수거작업 실시
   - 해경 및 수상안전요원, 어업지도선 직원 등 구제작업 참여
 
【 해파리 쏘임사고 발생시 】
▲ 쏘인 즉시 환자를 물 밖으로 나오도록 하고, 쏘인 부위가 넓거나 환자 상태가 좋지 않으면(호흡곤란, 의식불명)바로 구급차를 부르고 구조요원에게 도움 요청.
▲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여 호흡곤란 등으로 인한 긴급한 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인공호흡을 비롯한 심폐소생술을 실시
▲ 쏘인 부위는 약 30초 정도의 시간 동안에 충분한 양의 식염수등으로 세척후 남아 있는 촉수는 제거등 응급조치
▲ 테트라싸이클린(Tetracycline)계열의 연고를 쏘임부위에 발라줌.
▲ 열찜질 또는 냉찜질을 하면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
▲응급조치 도중이나 이후에도 환자의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경우에는 신속히 의료진의 도움을 청함.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