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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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장수?영정사진 찍어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과거 영정사진 찍기를 꺼려하는 풍토가 있어 사진 재능 기부가 어려웠던 반면 최근 많은 어르신들이 다가올 영면을 미리 대비, 급조된 어색한 영정사진이 아닌 단아한 자태의 사진을 준비해 놓기를 원하시는 어르신을 사전에 조사하여 이번 사업을 실시했다.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수행기관 에버그린 노인복지센터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노인돌보미와 사진촬영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이 사진을 찍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양주시 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봉사 연계를 통해 서정대학교 미용전공 학생들이 찾아와 어르신들의 머리와 화장을 도와드리는 등 학생들이 학교에서 갈고 닦은 재능을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사진 촬영이 끝난 오후에는 먼 길 찾아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시청 4층에 마련된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대접, 행사를 찾아오신 모든 어르신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미리 영정사진을 원함에도 준비를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사업을 마련, 조금이라도 편안하고 아름답게 인생을 마감하고픈 어르신들의 희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