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전문대 특성화 및 직업교육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동의공업대와 명지전문대, 서라벌대, 한국철도대 등 4개대를 ′학사제도 개선 시범 전문대′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대학에는 올해 재정지원 평가 때 3%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동의공업대는 산업기사 자격증이 없는 기술분야에 대해 전공기술과 성적을 평가해 자격증을 주는 자체 인증제를 지역 산업체와 연계, 운영하고 있어 시범대로 선정됐다.
명지전문대는 성인학습자 교육 확대, 직업교육 활성화, 원격교육 및 학점은행제 등을 통한 자격증 취득 및 교육과정 확대 등 현장지향형 평생교육 체제를 구축했고, 서라벌대는 학습능력과 개인차를 고려한 맞춤식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실무형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또 한국철도대는 졸업생 100시간 이상 운전 시뮬레이션, 재학생 12주간 현장 실습, 기관사 면허제 입법화 및 교육훈련기관 지정 등을 도입 또는 추진하는 등 산·학 순환-연계 프로그램을 강화, 시범대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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