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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구리시장 ”고구려는 미래다” 북 콘서트 개최
  • 고재근
  • 등록 2014-02-17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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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공정에 대한 안타까움과 고구려 역사 재조명
 
▲   ' 고구려는 미래다 '

 
박영순 구리시장이 지난 15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고구려는 미래다’라는 책을 펴내 북콘서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윤호중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원혜영·김진표 국회의원과 서형열·안승남 도의원, 박석윤 구리시의회의장과 황복순 부의장 신동화·민경자·김용호 의원, 시민등 2천여명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이날 콘서트장에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저자 김진명 소설가가 참석해 30여분간 ‘역사 토크’가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10여회에 걸친 뜨거운 박수가 터져나와 눈길을 끌기도했다.
 
김진명 소설가는 대도시에서도 해내지 못하는 고구려 우리 역사 찾기를 시와 시민이 열정으로 구리시가 관철시킨 점에 큰 호평을 보내기도 했다.
 
‘고구려는 없다’라는 책을 낸지 6년만에 다시 ‘고구려는 미래다’라고 펴낸 책 내용에는 2003~2004년께 한때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중국의 ‘동북공정’에 관한 내용이 자세히 포함되어 있다.
 
동북공정은 한마디로 고구려와 그 이전의 우리민족의 상고사를 중국의 역사에 편입시키려는 중국정부의 국책사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 입장에서 보면 고구려와 발해 그리고 그 이전의 모든 민족사를 송두리채 잃어버리는 결과 라며 동북공정의 부당성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순 시장은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기 때문에 우리의 민족사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고구려가 우리에게 가까이 있지 않고 멀리 있다는 관념이 지배하는 한 고구려는 우리 역사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중국사가 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박 시장은 우리정부가 중국과 일본 정부에 ‘한·중·일 3국간 역사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기구’설립을 공식 제안 할것을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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