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서울시내 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려면 자율요일제 스티커를 부착해야만한다.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5월1일부터 시내 사업소 산하 남산공원, 월드컵공원 등 9개 공원의 주차장 15곳에 대해 승용차 자율요일제를 시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승용차 자율요일제 스티커를 부착해야 주차장을이용할 수 있고, 미 부착 차량은 현장에서 스티커를 발급받아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장애인 자동차, 외교용 차량, 긴급차량, 공무수행 행정차량, 견인 차량 등은 이 규정에서 제외된다.
공원녹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평일 도심을 운행하는 차량의 수요를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