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본격 추진
  • 이주은 기
  • 등록 2004-03-01 00:00:00

기사수정
  • “살아숨쉬는 맑고 깨끗한 하천” 지향
살아 숨쉬는 맑고 깨끗한 하천’을 조성키 위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 수질보전국 변주대 수질정책과장은 23일 “앞으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을 과거 골재채취, 주차장, 위락시설 설치 등 치수 및 토지이용 위주의 하천활용 컨셉에서 오염되고 파괴된 하천을 정화하고 생태적 기능을 복원, 회복해 ‘살아 숨쉬는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가꾸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계획에 따르면 올해 62개 하천 100여㎞구간에 걸쳐 587억원을 투입, 하천 구역내 자연적인 식생대, 습지, 저류지 등 양호한 수변, 경관은 최대한 보전하고 홍수로 인한 피해예방 등 치수기능을 유지키로 했다.
변 과장은 “올해부터는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에 대한 계획 및 집행 과정의 관리를 강화해 사업이 확고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사업 의지를 피력했다.
그동안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이 오염된 하천의 정화와 생태계 회복이라는 긍정적인 기능은 했으나, 지원예산에 대한 지자체의 자율관리 과정에서 자연석 고급석재 사용, 호화가로등 설치,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의 목적외 예산집행이 있어 지적을 받아왔다.
환경부는 향후 이같은 부작용을 방지키 위해 지자체에게 향후 10년 단위로 하천수계별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기본계획’수립방안을 마련함과 함께 이미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도 반기 1회이상 시설관리상태 점검 등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나갈 방침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