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IMO 해사안전회의서 해적퇴치 지역협력방안 논의
18~21일 칠레에서 열리고 있는 제9차 아시아 태평양 해사안정청장회의에 참가 중인 우리나라 대표단(수석대표 : 임기택 해양수산부 안전관리관)이 한국시간으로 20일 당초 의제에 없던 긴급제안으로 ‘동원 628호 피랍사건과 관련한 성명서’를 이끌어냈다. 우리 대표단은 회의 참가자들에게 동원 피랍사건을 설명하고, 다음 달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해사기구(IMO) 제81차 해사안전위원회에서 해적퇴치를 위한 지역협력활동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각국 수석대표들은 우리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는 한편, 좀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국제규범을 만들기 위해 IMO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해양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된 ‘해적퇴치를 위한 IMO의 적극적인 역할 촉구’에 대한 의제를 관련국과 공동으로 제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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