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패션연 “역동·신사적”...트리니다드토바고는 섹시
월드컵 축구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시선이 집중되면서 선수들이 입고 뛰는 각양각색의 유니폼도 화제에 오르고 있다.그렇다면 패션 디자이너가 뽑은 최고의 유니폼은 어느 나라의 유니폼일까? 삼성패션연구소가 제일모직 패션 디자이너 등 총 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잉글랜드 유니폼이 28%의 지지를 얻어 최고의 유니폼으로 꼽혔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아르헨티나와 독일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1위에 오른 잉글랜드 유니폼(위쪽)은 영국 국기의 상징적인 색상을 조화롭게 사용했으며, 역동적이면서도 신사적인 이미지를 표현해 상징성과 패션성을 모두 만족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 채도낮아 덜 선명가장 섹시한 유니폼으로는 서인도 제도의 트리니다드토바고가 뽑혔다.트리니다드토바고의 유니폼은 와인색과 검은색을 사용해 선수들의 피부색과 어울리면서 섹시함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한국 유니폼은 상징성과 기능성 측면에서 호의적인 평가를 받은 반면 빨간색의 채도가 낮고 선명한 느낌이 덜한 것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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