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로 17일까지 전국에 쌓인 쓰레기는 육상 2만373t, 상류지역의 댐 부유 쓰레기 1만7210t 등 모두 3만7583t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18일 환경부에 따르면 육상 쓰레기는 강원 지역에 8776t(87%)이 쌓여 가장 많았으나 처리된 양은 20t에 불과했다.또 경북 2861t, 경남 1530t, 울산 1018t 등도 그대로 쌓여 집중호우지역의 쓰레기 처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한편 강원 속초시와 인제군, 충북 제천시 등 쓰레기 매립장과 폐기물 처리시설이 제방 유실과 맨홀 매몰, 침출수 유출 등으로 1억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어 응급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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