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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9명 도시에 산다
  • 문성용
  • 등록 2006-09-01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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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는 지난해보다 20만명 늘어난 4850만 명이며, 인구의 90%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지난달 31일 국회에 제출한 '2006년도 국토의 계획및 이용에 관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1년 전보다 20만명(0.42%) 증가한 4850만명이었다. 인구밀도는 ㎢당 487명으로 방글라데시, 대만에 이어 세계 3위이다. 우리나라 인구는 2020년 4997만명으로 정점에 올라선 뒤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30년 4933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65세 이상 고령화 인구비율은 9.5%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도시에 사는 인구의 비율(도시화율)은 90.2%로, 1970년(50.1%)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뒤 지금은 10명 중 9명이 도시에 살고 있다. 지난해 도로연장은 전년보다 2105㎞가 늘어난 10만2293㎞이며, 도로포장율은 전년보다 0.7%포인트 증가한 76.8%였다. 국유지는 1만6003㎢로 전 국토(9만 9,890㎢)의 16.0%를 차지한다. 공유지는 7070㎢로 전 국토의 7.1%였다. 지난해 말 개발제한구역은 7개 대도시권 4,041㎢였다. 이번에 국회에 제출된 국토연차보고서는 대학, 연구기관,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건설교통부 홈페이지(www.moct.go.kr)를 통해 쉽게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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