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에서 260년 된 야생산삼이 발견됐다고 중국 동포신문인 길림신문이 23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산삼은 지린성의 백두산 해발 1100m 지점에서 발견됐으며, 갓 파냈을 당시 무게가 187.5g, 길이가 75㎝에 달했다. 지린성 창바이산 산삼연구원의 감정 결과 260년간 생장한 것으로 추정된 이 산삼은 특히 3개의 근경(뿌리줄기)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창바이산 산삼연구원 정립기 원장은 “보통 산삼은 일반적으로 1개의 근경이 있으며 2개의 근경이 있는 것도 많지 않다”며 “동시에 3개의 근경이 자라난 야생산삼은 100년에 한 번 나타나는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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