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세계에 제대로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해 12월 첫 방송전파를 쏘아올린 ‘러시아 투데이’에 최근 한국인이 정식 기자로 발령받아 화제다. 주인공은 이해아(20·여)씨로 산업부에 배치 받아 러시아 경제산업 전반을 취재하고 있다. 이씨는 현재 영국 워릭대학교 정치경제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기자 활동을 위해 1년 동안 휴학을 한 상태다. 이씨의 부친인 이병화 주러 한국 대사관 경제공사는 “딸이 일단 1년동안 근무한 뒤 복학해 기자 일을 계속할 지 진로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사는 “딸이 원한다면 기자를 평생 직업으로 삼는데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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