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어린이 2명이 추락, 크게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1일 오후 1시50분쯤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꿈돌이랜드에서 회전형 놀이기구 ‘스윙드롭’을 타고 있던 정모(12·대전시 동구)양과 곽모(11·대전시 동구)양 등 2명이 지상 35m 지점에서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 중상을 입었다.목격자 최모(40)씨는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여자 어린이 한 명이 갑자기 바닥으로 곧바로 떨어졌으며 다른 어린이 한 명은 놀이기구 아래 지붕에 부딪힌 뒤 바닥으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고 말했다.꿈돌이랜드에서는 지난 2004년 4월 5일에도 ‘엑스포타워’를 타고 있던 남녀 어린이 2명이 바닥으로 떨어져 부상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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