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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경영진 영장 줄줄이 기각
  • 서민철
  • 등록 2006-11-03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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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주가 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엘리스 쇼트 론스타 본사 부회장과 마이클 톰슨 법률담당 이사 등 사외이사 2명에 대한 체포 영장이 기각됐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도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민병훈 영장전담판사는 쇼트 부회장 등에 대해서는 죄질이나 피해 정도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고 적극적으로 출석에 응하지 않는다고 해서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에 불응한다고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유회원 대표도 구금해 조사할 정도는 아니며 수사 기관의 조사 요구에 빠짐없이 응해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탈세 혐의 등으로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적이 있는 스티븐 리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체포 영장은 발부했다. 이에 대해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한마디로 코미디"라며 영장 기각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론스타 본사 경영진과 유 대표 등에 대한 영장이 무더기로 기각으로 론스타를 겨냥한 검찰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수사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이강원 전 행장을 지목하고 이 전 행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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