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가 출범 후 서울경찰청과 합동으로 벌인 첫 단속에서 신기술이 적용된 사행성 불법 게임장을 적발했다. 그동안 단속망을 벗어났던 지능형 불법 게임물들이 이번 단속에서 적발됨으로써 고난도 기술을 활용한 불법 사행성 성인 게임장 단속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게임위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밤 서울 영등포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물에 대한 합동 특별단속을 벌여 무선네트워크 신기술을 활용한 불법 게임물을 적발하고 현금과 상품권, 개·변조용 게임기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게임위 관계자는 “지난 달 28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로 되어있는 영업시간 위반업소도 철저하게 단속할 예정”이라며 “게임위는 앞으로 24시간 상시 단속 체제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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