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개장 첫날 리프트의 추락으로 승객 7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 오후 7시께 경기도 포천시 베어스타운 스키장 중급자 슬로프에서 리프트 2대가 높이 7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 리프트에 타고 있던 양모(25)씨 등 7명이 부상했다.이 가운데 이모(27)씨 등 2명은 머리와 갈비뼈 등을 크게 다쳐 인근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를 받고 있다.환자 가족들은 “오후 7시에 사고가 발생했으나 2시간이나 지난 오후 9시께 연락을 받았다며 스키장 측의 대응에 분통을 터트렸다.스키장 측과 리프트 업체 조사결과 리프트 중 1대가 와이어와 리프트를 연결하는 부위의 고장으로 멈춰서는 바람에 뒤따라오던 리프트와 엉키며 함께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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