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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차’ 자유로 한복판서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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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1-05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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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밤 음주 40대 경관 폭행
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한밤중에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놓고 잠을 자는 바람에 경찰이 긴급 출동해 깨우는 소동을 벌였다.지난 3일 오전 3시30분쯤 경기도 고양경찰서에 “자유로 한가운데 SUV 차량 1대가 일산 방향으로 서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경찰은 자유로 편도 5차선 가운데 2차선에 무쏘 차량 한 대가 비상등도 켜놓지 않은 채 정차돼 있고 차 안에는 운전자가 운전석을 뒤로 젖힌 채 평온하게(?) 잠을 자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경찰은 운전자 김모(42)씨를 깨우려고 했지만 김씨는 차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질러도 좀처럼 깨어나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택시 한 대가 순찰차 바로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위험한 상황도 연출됐다. 결국 견인차량이 동원되고 차 문을 강제로 열어 김씨를 깨웠다.하지만 잠에서 깬 김씨는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음주 측정을 거부했고 수갑이 채워져 행신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경찰관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렸다. 김씨는 경찰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집으로 가는 길이었고 당시 상황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경찰은 4일 김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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