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비 4만원 ‘꿀꺽’ ...대회 5일전 취소·잠적
마라톤대회 기획사가 행사 직전에 선수들의 참가비를 환불하지 않은 채 잠적해 ‘마라톤 사기극’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7일 마라톤 동호회 등에 따르면 R사는 지난해 12월3일 경기도 분당 탄천변에서 ‘2006 제1회 세계최강 IT코리아를 염원하는 마라톤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1인당 4만원의 참가비를 받고 참가자 5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오다가 11월28일 돌연 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주최 측은 참가비를 전액 환불해주겠다고 약속했으나 12월4일 이후 연락이 완전히 두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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