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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원자바오, "6자회담 조기 개최 노력"
  • 정혹태
  • 등록 2005-06-22 0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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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역규모 1000억달러 목표 앞당겨 연내 실현
중국을 공식방문중인 이해찬 국무총리는 21일 원자바오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와 한중 총리회담을 갖고 조속한 6자회담의 재개와 북핵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15분(한국시간)부터 1시간 15분동안 진행된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에 긴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양국 총리는 특히 이번 6.17 정동영 통일부장관과 김정일 위원장 면담을 포함한 최근 남북간의 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북한이 빠른 시일내에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있도록 공동노력키로 했다. 양국총리는 또 양국간 ‘전면적 협력동반자관계’ 심화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하고 지난 2003년 7월 양국 정상간에 합의한 2008년까지 교역규모 1000억달러 목표를 올해안에 조기 실현하도록 노력키로 했다. 양국 총리는 이를 위해 오는 7월 ‘한ㆍ중 나노공동연구센터’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10대 경협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양국간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양국간 무역불균형 문제 개선과 우리나라의 대중국 구매사절단 파견 등에 서로 협조키로 합의했다. 이 총리는 중국의 신규원전 건설사업에 우리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중국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현재 한국전력공사측이 중국 하남성 구리산에 추진 중인 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 중국 중앙정부의 조기 승인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원자바오 총리는 관심을 갖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의 서부대개발 및 동북 노후공업기지진흥사업에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으며 이 총리는 앞으로 정부 및 민간채널을 통해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가자고 답했다. 이밖에도 양국 총리는 올 11월 부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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