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일과 중 상습적으로 골프를 친 예비군 중대장 21명을 적발해 기소했다.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는 군형법상 무단이탈과 근무기피목적 위계 혐의로 예비군 중대장 15명을 기소하고, 위반 정도가 심한 6명은 구속기소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인접부대 방문이나 출장 등의 허위 명목으로 부대를 이탈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은 또 비교적 위반 정도가 경미한 20여 명의 중대장들에 대해서는 소속 부대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군은 재발 방지를 위해 연대장급 이상 지휘관의 예비군 중대 불시 점검 등을 통해 예비군 지휘관들의 근무 기강확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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