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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 작년 81% VS 올해 29.5% ‘추락’
  • 배상익
  • 등록 2009-02-17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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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 전년대비 동결 직장인 2명중 1명, 삭감 14.1%
경기불황의 여파가 직장인들의 연봉협상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봉이 인상된 직장인은 29.5%에 불과 작년 연봉이 인상된 직장인 81.0%에 비해 연봉 삭감된 직장인 비율 높아졌고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도 연봉협상 결과, 연봉이 전년대비 동결됐다고 답한 직장인이 2명중 1명에 달했다.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2월 2일부터 13일까지 연봉제를 실시하는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914명을 대상으로'연봉인상 만족도'에 관해 설문한 결과, 66.8%(611명)의 직장인이 연봉협상을 완료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56.5%는 올해 연봉인상률이 작년수준으로 동결됐다고 답했다.작년에 비해 연봉이 인상됐다고 답한 직장인은 29.5%(180명)였으며, 전년대비 삭감됐다고 답한 직장인도 14.1%(86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2008년도 연봉협상 결과와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으로 2008년도 동일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설문참여자 81.0%가 '2007년에 비해 연봉이 인상됐다'고 답했고, '삭감됐다'고 대답한 직장인은 1.3%에 불과했었다.특히, 연봉이 삭감됐다고 답한 직장인의 비율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20대 직장인 중에서는 9.7%, 30대는 15.0%, 40대는 16.3%의 직장인이 올해 연봉이 전년대비 삭감됐다고 답했고 50대 이상의 직장인 중에서는 20.9%가 연봉이 삭감됐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연봉이 인상됐다고 답한 180명의 직장인들에게 인상된 연봉의 만족도에 관해 조사한 결과 여성에 비해 남성 직장인들의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인상된 연봉에 대해 아주 만족한다고 답한 남성 직장인은 14.3%로 여성 직장인(6.6%)에 비해 7.7%P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여성 직장인들 중 인상된 연봉에 대해 아주 불만족 한다고 답한 직장인은4.9%로 남성 직장인(1.7%) 보다 3.2%P 더 많았다.인상된 급여를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에 관한 조사에서는 '저축'이 응답률 60.0%로 1위로 다음으로 생활비(42.2%), 대출 및 카드 등 채무탕감(21.7%), 여행 또는 취미생활에 사용(15.0%), 주식 또는 펀드 투자(12.8%), 차량구입 등 평소 사고 싶던 물품 구매(10.0%), 대학원 진학 등 자기계발 비로 사용(6.1%)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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