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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만족 치안
  • 뉴스21
  • 등록 2002-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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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강채
2002년 한해는 상반기에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와 지방자치단체선거가 있고, 하반기에 아시안게임과 대통령선거가 있다. 이러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우리경찰의 사회안정확보를 위한 치안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경찰의 존립목적이 모든 국민이 범죄에 대한 불안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생활치안을 확보하는 것이다. 생활치안확보를 통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족할 수준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주민들의 경찰에 대한 신뢰와 체감치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일선치안책임자와 주민들과의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자리를 통하여 주민들의 치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경 협력 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 간담회 개최를 통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외근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필요하다.주민들과 일선치안책임자와의 간담회
세계제일이라는 영국경찰은 1929년 로버트 필경에 의하여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봉사경찰, 시민편에 서서 자유를 지키는 질서경찰’ 이라는 이념을 가지고 출발하였다. 우리경찰은 자주적인 출발보다는 일본제국주의 식민정책의 일환으로 출발한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하여 경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은 아직도 구시대적인 인권유린상이 깊게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불신의 골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최일선 치안책임자와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주민들이 자신들의 의견이 치안 계획 수립에 반영이 될 때 주민들의 경찰에 대한 이해는 높아질 것이며, 이러한 자리를 통하여 주민들은 치안관계에 대한 의문점 및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민?경 협력 치안 방안을 협의할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 범죄는 국경 없는 하이테크 범죄로 한정된 치안인력으로 모든 범죄에 경찰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대는 한계가 있다. 간담회를 통하여 지역주민들 및 각 사회단체장의 사회적 책임감을 고취하고 이를 통하여 자위방범의식을 고취하여야 할 것이다. 요즈음 빈발하고 있는 금융기관의 강도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민?경 협력 치안의 필요성은 증대하고 있으며 금융기관 종사자의 사회적 책임감도 고취할 필요가 있다. 강력사건이 발생하므로 인하여 파급되는 사회적 효과 및 사회불안을 매우 큰 것인데도 금융기관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깨닫지 못하고 일부는 도덕적 해이마저 된 것도 사실이다. 경찰에서 지역주민들의 자위방범조직으로 어머니경찰대, 지역자율방범대, 실버교통봉사대를 조직하여 민경협력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주민과 파출소장간의 간담회는 청소년범죄예방, 주?정차문제, 치안과 관계된 교육문제 등을 비롯한 음주운전근절 등의 필요성과 같은 문제에 대해 협의할 수 있을 것이다.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경찰의 교통사고요인행위 등에 지속적인 단속의 노력으로 인하여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2001년에는 10,236명인데 비하여 2002년에는 8,097명으로 20.9%가 감소하였다.경찰개혁의 지속화
국민의 정부 들어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경찰만큼 크나큰 개혁이 있었던 조직도 없을 것이다. 경찰개혁의 특성은 국민적인 변화 요구를 알고 스스로의 개혁에 나선 자기 개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생활치안확립에 의하여 경찰내부의 개혁이 국민에게 체감치안으로 전달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기초 작업으로 통하여 2002년 경찰은 첫째, 국민만족 치안 둘째, 사회 안정 정착 셋째, 역동적인 조직을 중점 추진과제로 채택 추진하고 있다. 경찰이 이제 창경 57주년을 맞이하는 것이니 만큼 자기의 개혁과 대국민서비스를 통하여 국민이 감동하는 치안활동 전개로 한 단계 성숙된 “21세기 선진경찰”의 모습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성숙된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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